한국 자동차 내수규모, 세계 14위

2007-03-13     안미숙 기자
[매일일보=안미숙 기자]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국가별 자동차 내수규모를 분석한 결과 미국이 세계 전체의 26.5%인 1천744만대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일본이 585만대로 2위, 3위는 중국으로 전년대비 13.5%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576만대를 기록하였으며, 경제성장 추세를 감안할 때 2006년에는 600만대를 넘어 일본을 추월, 미국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05년도 우리나라의 내수규모는 전년대비 2.1% 증가한 115만대로 3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나 그 순위는 전년보다 1단계 하락한 세계 14위를 기록했다.

한국 내수규모 순위 : (’02년)9위 → (’03년)11위 → (’04년)13위 → (’05년)14위 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위 독일(364만대), 5위 영국(283만대) 순으로 내수규모가 세계 5위까지는 2004년도 순위와 같았으며, 프랑스(260만대)가 이탈리아(251만대)를 제치고 6위를 차지하였고, 스페인(199만대)이 8위, 캐나다(163만대)가 9위를 기록하였다. 10위 브라질(163만대), 11위 러시아(154만대), 12위 인도(138만대) 등 BRICs 국가들도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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