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도시가족주말농부 농촌체험행사 개최
아이들에게 생명존중 깨닫게 해주는 교육적 효과 기대
2016-08-23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관광공사는 이천시 모가면 ‘서경들 마을’에서 도시가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족주말농부 농촌체험행사를 2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도시가족들은 마을에서 생산된 콩을 맷돌로 갈고 끓여 두부를 만들었으며, 또한 호박 수확, 우리 채소로 만든 시골밥상, 미꾸라지 잡기 등 온가족이 다채로운 체험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도시가족주말농부’는 농촌마을에서 농산물을 수확하고, 농작물이 食이 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단위 식사랑농사랑운동 체험행사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경기농협이 협력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80가족 320명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오경석 본부장은 “농촌은 휴식과 체험을 즐기면서 아이들에게는 생명존중을 깨닫게 해주는 교육적 효과가 있어 가족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며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계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