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는 상층 한기 영향…10·11월에는 온화한 날씨 전망
수도권기상청,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전망 발표
2016-08-24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수도권기상청의 가을철 날씨 전망으로는 9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며,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크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다.10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11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으며,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올 가을철(9~11월) 북서태평양에서 태풍은 8∼12개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