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인도네시아 살림그룹과 제휴 조인식
2016-08-26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신한카드는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케라톤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살림그룹과 스와달마 파이낸스 지분 인수를 위한 제휴 조인식을 개최했다.신한카드는 살림그룹의 자회사인 스와달마 파이낸스 지분의 '50%+1'주를 획득해 경영권을 행사하고 오는 11월 합작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신한카드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할부금융 서비스는 물론 현지 금융 당국의 사업 인가를 받아 신용카드 사업도 하겠다고 구상하고 있다.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살림그룹과 긴밀히 협조해 합작 법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하면 국내 전업카드사 중 최초로 해외 현지인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사업을 하게 되는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