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제1회 청소년 의회교실’개최

27일 오후 구 본회의장, 관내 4개 초등학교 16명 참여

2016-08-26     김미연 기자
[매일일보]서초구의회가 27일 오후 2시 ‘제1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서초구의회와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에 제1회 의회교실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인해 연기한 바 있다.‘청소년 의회교실’은 입교식, 청소년 구의원 선서, 의장선거, 구청장 시정연설, 자유발언, 조례안 및 결의안 처리, 수료식 순서로 진행된다.이번 열리는 의회교실에는 서초관내에 있는 반원초등학교, 신동초등학교, 서원초등학교, 원촌초등학교 4개교 16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참여학생들은 구의회 의장으로서 본회의 진행과 구청장으로서 시정연설, 의원으로서의 의장선거와 조례안 발의 및 토의와 표결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지방의회 의원이 하는 역할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구의회는 “청소년 의회교실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직접 의사진행 과정을 체험하면서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구의회는 ‘청소년 의회 교실’을 10월말 또는 11월에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4~5회로 늘려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