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우리동네 안전감시단’ 운영

주민 15명 구성…안전 위험요소 발굴 및 순찰 활동

2015-08-26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안전 구로 만들기’를 위해 ‘우리동네 안전감시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우리동네 감시단을 최근 발족했다.

우리동네 안전감시단은 재난안전분야 자격증 소지자, 경력자 등 주민 15명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내년 6월까지 주기적인 동네 순찰, 재난 안전요인 조기 발견 등 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담당한다. 매월 1회 정기간담회도 진행해 활동사항을 공유한다.

구는 주민주도의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안전감시단 활동 컨설팅과 체험교육, 유니폼 등을 지원한다. 내달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과 역량 있는 안전감시단원도 추가 모집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우리동네 안전감시단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이 주민 스스로 튼튼한 마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