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임팩트 투자 공모전’ 참여기업 모집

2016-08-27     김창성 기자
[매일일보 김창성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은 ‘제2회 세상 임팩트 투자 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 7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임팩트 투자 공모전은 연 매출 3억 미만 스타트업과 연 매출 3억 이상 또는 설립 3년 이상의 성장기 사회적 기업 및 소셜 벤처 대상으로 진행된다.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10월 초기 사업비 지급 △10~11월 IR캠프 △11월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 유치를 집중 지원한다.특히 ‘IR캠프’는 비즈니스 모델 점검,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피칭 훈련 등을 제공하고 최종적으로 IR캠프를 통해 정비한 사업 계획을 투자자들 앞에서 선보이는 ‘데모데이’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투자 받은 기업 대상으로는 기업의 경영 현안 진단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코칭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이번 임팩트 투자 공모전 접수 신청은 오는 9월 7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현장, 발표 심사를 통해 약 10개 팀 내외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일정 및 지원서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이날 ‘제1회 세상 임팩트 투자 공모전’에서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최종 6개 기업이 ‘데모데이’에 참여해 투자자들 앞에서 사업 계획을 선보이고 평가받는 자리를 갖는다.또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한국사회투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등 민간 투자회사(VC) 및 엔젤투자자가 자리를 함께 해 피칭 기업 대상 투자 가능성을 검토한다.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은 “이번 임팩트 투자 공모전은 IT·기술 기반의 혁신 기업 유입을 통해 혁신성 제고에 주력하고, 소모성자재(MRO) 구매를 대행하는 행복나래의 사회적 기업 협력사 유입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사회적 기업 생태계의 질적, 양적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며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원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