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임원 인사 단행…권오훈 등 부행장 5명 임명
행장 포함 67명으로 구성…하나·외환 임원 11명 퇴직
2016-08-27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KEB 하나은행의 임원진이 구성됐다.함영주 신임 행장을 포함한 전체 임원 67명 가운데 현 소속 기준으로 하나은행 출신이 39명, 외환은행 출신이 28명 포진했다.하나·외환은행은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KEB하나은행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사일자는 내달 1일이다.본부장급 이상이 66명으로 기존 임원 중에는 11명이 통폐합 과정에서 짐을 싸게 됐다.부행장에는 모두 5명이 포진했다. 글로벌사업그룹을 이끄는 권오훈 부행장을 비롯해 김정기(마케팅그룹), 이현주(로스앤젤레스 지점 및 애틀랜타지점 설립추진단), 장기용(경영지원그룹) 황종섭(영남영업그룹) 씨 등이 부행장으로 선임됐다.전무에는 경영기획그룹 권태균, 영업지원그룹 배문화, IT본부 유시완, 자산관리그룹 박종영, 자금시장그룹 박형준 씨 등 15명이 임명됐으며 상무급 본부장에는 김재영 변화추진본부장, 이형일 PB본부장, 박지환 기업사업본부 등 46명이 임명됐다.이로써 함영주 행장을 비롯해 모두 67명으로 이뤄진 통합은행의 임원들이 결정됐다.다만 신현승 외환은행 부행장, 오창한 외환은행 부행장, 고형석 하나은행 전무, 정희석 하나은행 전무, 김형준 하나은행 본부장 등 11명은 퇴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