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태백 황지자유시장 현장 방문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상인 간담회 통해 활성화 방안 강구 등 현장 연구

2015-08-30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회장 박현창 의원)는 31일 '태백 황지자유시장'을 방문하여 현장탐방 및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대형마트, SSM 등 대형 유통업체의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들의 활성화 방안을 고심하기 위해 지난 4월 구성된 '도의원 연구모임'이다.
 연구회는 지난 6월 9일 양양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도내 전통시장을 순회하면서 '현장탐방 및 장보기 행사', '상인들과의 간담', '지역복지시설 시장물품 전달식'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연구회는 이번 태백 황지자유시장 현장방문에서도 시장의 구석구석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을 통해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들을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연구회 박현창 회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서민경제를 지탱하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지속하여 전통시장 살리기에 일조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