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저소득 자녀 402명에 1억 850만원 지원

빈곤 대물림 방지…‘위기가구 지원사업’ 등 추진

2016-08-31     김미연 기자
[매일일보]강남구가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쳐가고 있다.지난해 10월 출범한 강남복지재단은 각계각층으로부터 후원금 12억 원으로 위기가정을 지원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는 ‘위기가구 지원사업’과 ‘미래세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달부터는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사업’을 시작해 취약계층 자녀의 교육을 돕고 있다.특히 강남구청, 강남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4월 21일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자녀들이 학비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지역 내 강남교육지원청으로부터 최저생계비 저소득 자녀와 교내 복지위원회를 통해 402명의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수업료 지원(고등학생 100명), 급식비(고등학생 102명), 하복비(중·고등학생 200명) 등 총 1억 850만 원을 지원했다.강남복지재단은 관계자는 “강남복지재단의 사업비 전액이 소중한 후원금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간담회, 교육관계자 회의를 통해 다양하고 소중한 의견을 모아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등 맞춤교육 지원 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