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마둥’ 나눔장터 진행

체험마당, 공연마당 등 구성…5일 메세나폴리스몰 중앙광장서

2016-09-01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마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메세나폴리스몰(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45) 중앙광장에서 ‘마둥’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마둥’이란 단어는 낱낱이 모두라는 ‘마다’의 방언으로 여기서는 ‘마포둥이’란 말과 함께 중의적인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마둥’ 나눔장터는 2015 서울시 공유촉진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맞이하는 행사다. 또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상담을 하고 있는 보육반장도 함께하해 다양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영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나눔장터는 나눔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으로 구성돼 진행된다.나눔마당은 육아 용품 나눔과 사전신청을 한 개별가정에서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체험마당에서는 나만의 목걸이 만들기, 빙글빙글 꽃팽이 만들기, 스크래치보드 그리기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공연마당에서는 신비하고 환상적인 버블 및 벌룬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02-308-0202.김애련 가정복지과장은 “장터를 통해 물품을 나누고 공유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공유문화의 기반을 조성하고 물품 나눔과 공유를 통해 부모와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들이 다함께 경험 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되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