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유병자·고령자 위한 ‘KB 간편가입 건강보험’ 출시
2016-09-01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B손해보험은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및 고령자 등이 간편심사를 통해 질병·상해 관련 입원일당과 수술·사망 보장에 가입할 수 있는 ‘KB 간편가입 건강보험’을 1일 출시했다.이 보험은 50세부터 75세까지 3가지 조건(3개월 내 의사의 입원·수술 및 추가검사 소견 여부, 3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암진단 또는 암치료 여부)에 해당하지 않으면 서류제출 및 건강진단 없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특히 기존에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고혈압과 당뇨 환자도 가입이 가능하여 보험시장에서 소외됐던 유병자와 고령자들의 가입 문턱을 확 낮춘 상품이다.KB 간편가입 건강보험은 사망시 최고 3000만원, 입원일당은 최고 3만원을 지급하며 수술비의 경우 횟수 제한 없이 최고 50만원까지 계속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법률비용도 보장받을 수 있다.보험기간은 5년·10년으로 최고 100세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60세 남자, 상해1급, 10년 전기납 기준으로 5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