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4대호수 물레길 페스티벌” 열려

오는 11~ 13일 의암호를 비롯, 춘천호, 소양호, 파로호 4곳 호수

2015-09-02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시는 강원 4대호수 물레길페스티벌이 오는 11~ 13일 의암호를 비롯, 춘천호, 소양호, 파로호 4곳 호수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12일 오전 11시 송암스포츠타운 앞 수변무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강원도, 춘천시,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한국관광공사, 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의암호에서는 드레곤 보트 경주대회(12일 오전9시~ 오후6시), ‘그란폰도’경기(오전8시~ 11시), 인디밴드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가 열린다.드래곤보트는 20명 이내 승선자가 짝을 지어 앉아 노 젓기로 일정한 거리를 다투는 경기다.그란폰도는 산악 구간 100~200㎞를 정해진 시간 안에 자전거로 완주하는 신종 레저 종목이다.행사기간동안 수상레저 무료체험, 자전거용품 전시 및 자전거교실, 수제캔디 만들기, 가죽&쥬얼리 공예, 한지공예, 타로카드, 페이스페인팅, 농특산물 건강먹거리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특히 11~ 12일에는 무동력 수상레저 체험행사가 있고 펠리칸 카누, 드래곤보트, 카약 등을 무료로 탈 수 있다.이어 12~ 13일 송암스포츠타운 수변무대에서는 인디밴드 ‘메리플레인’, ‘스프링스’, ‘멜로우위크’가 공연한다.춘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각종 체험행사와 공연관람에 참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