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16년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 유치 등에 총력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2016-09-04 주재홍 기자
[매일일보 주재홍 기자] 목포시가 2016년을 민선6기가 본격 도약하는 해로 설정하고 내실있는 준비에 돌입했다.시는 지난 1일부터 보건소를 시작으로 4일까지 201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박홍률 시장은 “2016년도는 민선6기 밑그림이 실현되는 매우 중요한 한해로 전직원과 한마음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희망찬 새목포를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역량과 지혜를 모아 목포 발전을 위한 주요시책을 적극 추진해 목포가 3대항 6대도시의 옛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으로는 대양·세라믹산단 기업유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 중국자본 유치를 위한 중화권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 동북아 국제항만 물류 허브도시 기반 조성, 해양수산기자재 물류기지 조성,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조성, 항만개발 관련 국가계획 반영 및 씨푸드 타운 운영 등이 추진된다.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해상케이블카 설치, 외국인관광 민박시설 개선, 테마형 고하도 명소화 추진, 스마트 랜드마크 관광상품 개발, 목포시티투어 운영 활성화, 의료관광 클러스터 백년로 메디컬 스트리트 조성, 리조트 건립을 위한 민자 유치 등 체류형 관광을 위한 사업들을 중점 추진한다.복지 시책으로는 목포시의료원의 보호자 없는 환자안심병동 운영, 목포시 보훈회관 및 목포시 노인회관·노인복지관 신축 이전,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다문화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 확대, 어린이집 운영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실현에 힘쓴다.또 안전 도시 건설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재난안전 신고 포상제 운영, 특수형광물질 사업, 공동주택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률 100% 달성 등을 추진하며 원·신도심간 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 가톨릭성지조성사업, 옥암대학부지 개발,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심상가 주차장 조성,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 확대, LP가스 복합재료용기 보급사업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소통행정을 위한 시책으로는 주민 시정참여 포인트제 운영, SNS 서포터즈 운영 활성화, 현장 경청투어 ‘시장이 찾아가는 날’ 운영, 시민소통위원회 시정참여 활성화, 납세자 권익향상을 위한 사전홍보 강화, 정책 아이디어 콘테스트 개최 등으로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이 밖에 영어도서관 개관 및 운영, 희망 찾아주기 ‘내꿈 공부방’ 조성, 목포진 역사공원 수군 교대식 상설 운영, 가수 이난영 탄생 100주년 행사 개최, 시민편의 장사행정 서비스, 목포 웨이트 트레이닝장 건립, 목포야구장 건립,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설치운영, 치매인지 재활프로그램 확대운영 등의 신규사업도 추진한다.시는 업무계획 보고회 결과, 효과성이 없거나 시민이 공감하지 못하는 시책은 과감히 배제하고 보완과 수정이 필요한 사업은 원점에서 면밀히 재검토해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