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강원민속예술축제" 영월에서 열려

10.~11일, 영월 공설운동장에서 18개 시군의 민속단 등 1,100명이 참가

2016-09-06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민속문화의 한마당 잔치 "제26회 강원민속예술축제"가 오는 10일부터 이틀 동안 “시와 별이 흐르는 영월에서 신명난 강원민속예술”이라는 주제로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영월군 공설운동장에서 18개 시군의 민속단 등 1,100명이 참가하여 각 고장의 전통적인 민속놀이, 민요, 농악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경연 및 시연을 펼치게 된다.이날 개막식 후 축하 공연으로 도립무용단의 “들놀이 바람소리”, 석정여자중학교 부채춤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2014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평창군 "봉평메밀도리깨질소리",11일 폐막식 식전 공개행사에는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도 대표로 참가하는 태백시"문곡 웃벌마을 산간민요"의 시연이 이어진다.

또한, 대회장 주변에는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강원민속예술축제는 1983년부터 2013년까지 총25회가 개최된 명실상부한 강원도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매김하였으며, 2015년 제56회「한국민속예술축제」는 2015. 10.8.~11.(4일), 경기도 평택시에서 개최된다, 우리도에서는 2013년 우수상팀인 “태백 문곡웃벌마을 산간민요”가 출전하게 된다.

강원도는 이번 행사가 강원민속예술을 창조적으로 계승ㆍ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강원 전통문화의 가치를 제고하고, 독창성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