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발달장애인 IT교육 후원 나서
정연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2016-09-07 이창원 기자
[매일일보 이창원 기자] 코스콤(사장 정연대)이 IT소외계층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IT교육 후원에 나섰다.7일 코스콤 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여명은 서울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일러스트레이터 등 디자인 IT교육과 캘리그라피 교육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7개월 동안 15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PC 및 인터넷 활용기술 등 기초 IT교육 △포트폴리오 제작 등 일러스트레이터 교육 △태블릿 PC 및 SNS 활용교육 등으로 이뤄진다.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이명묵 관장은 “IT강국이라는 우리나라에서 발달장애인은 특히 장애인 중에도 소외되어 있어 대부분이 PC사용법을 모르거나 이용하기 어렵다”면서 “이번 교육으로 기본 사용법을 넘어 디자인 기술습득을 통해 취업 기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정연대 사장은 “IT소외계층이 직업을 갖고 사회활동을 함으로써 자립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자본시장 IT인프라를 담당하는 코스콤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코스콤은 2012년부터 △장애인 IT보조기구 후원 △장애인․다문화가정 IT교육 후원 △전국 지역아동센터 온라인 플랫폼 구축 후원 등 IT전문회사로서 IT에 특화된 IT희망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