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박성진 교수, 백금 촉매계 대체할 신개념 촉매 개발
“고부가가치 연료전지의 성능과 안정성 강화할 수 있어”
2015-09-07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인하대 박성진 교수팀이 기존 고비용의 백금 촉매계를 대체할 저비용 고성능 신개념 연료전지 촉매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7일 인하대에 따르면 화학과 박성진 교수팀이 개발한 고성능 신개념 촉매 소재는 상온 공정을 통해 상대적으로 값싼 코발트 분자와 미래 신소재인 고전도성의 질소가 도핑된 그래핀을 결합시켜 새로운 촉매를 합성했다,이에 따라 기존 백금계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높은 성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한 촉매 소재다.이렇게 제조된 촉매계는 기존에 전혀 보고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촉매계로 원천기술로서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박성진 교수 연구팀의 ‘연료전지 구동을 위한 신개념 산소환원반응 촉매’ 개발 내용을 담은 논문은 화학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앙게반테 케미 인터내셔녈 에디션 온라인 판 최신호에 게재됐다.특히 이번 논문은 연구의 독창성, 혁신성 및 원리 규명 등을 인정받아 논문 게제가 승인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특허로도 출원됐다.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론티어사업 및 한국연구재단의 기초과학연구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인하대 화학과 박성진 교수, 한종우 연구원과 UNIST 주상훈 교수, 박노정 교수 연구팀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한편 박 교수 연구팀은 친환경 에너지 변환 소자인 연료전지에 사용 가능한 저비용, 고효율 촉매 소재를 개발하고 촉매 반응의 원리를 규명해 이 결과를 논문 코발트 화합물과 질소가 도핑된 그래핀의 배위화학을 이용해 새로운 형태의 산소환원반응용 촉매 개발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