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론스타, 오전 11시 63빌딩서 기자회견(1보)
2006-03-23 홍세기 기자
국민은행이 23일 하나금융지주와 DBS(싱가포르개발은행)를 제치고 외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63빌딩에서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와 공동으로 외환은행 매각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과 론스타는 이 자리에서 국민은행이 외환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과 김기홍 수석부행장, 론스타의 엘리스 쇼트 부회장과 유회원 한국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국민은행과 론스타 각사 대표가 나서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한 모두 발언을 한 뒤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는 순서로 진행된다.
국민은행과 론스타가 공식 발표에 나섬으로써 외환은행 매각 제한 해제 시점부터 5개월여에 걸친 인수전이 95% 이상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