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구청장과 함께 힐링, 업무 성과 높인다
10~11일 인제 만해마을…간부직원 대상, 휴 프로그램 실시
2015-09-09 송인성 기자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동대문구가 10일부터 1박 2일 동안 간부직원들의 마음치유 및 재충전을 위한 ‘휴(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격려와 위로의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휴 프로그램은 그동안 메르스로 고생했던 보건소 직원을 비롯해 사회복지, 청소, 재개발 등 현안업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이 말 그대로 휴식을 통한 마음치유로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구민들의 만족도까지 향상시키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강원도 인제의 만해마을에서 진행된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간부직원들을 대상으로 재충전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숲 산책, 통합의학에 기반한 건강한 몸 다스리기를 위한 행복공감체조, 몸과 마음의 참 휴식을 위한 명상 및 호흡법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평소 구민들의 행복을 중시하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들이 먼저 건강한 몸과 행복한 마음을 가져야 구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직원들이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의 품안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궁극적으로 구민이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동대문구는 일선 민원‧복지 담당, 격무부서 직원들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휴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작년 실시한 참여 직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