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이화-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 실시

2015-09-09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8일 오후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제 29기 이화-씨티 글로벌 금융아카데미’의 개강식을 갖고, 유명순 기업금융그룹 수석부행장의 ‘기업금융’ 강의와 함께 2학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화-씨티 글로벌금융아카데미’는 한국씨티은행과 이화여자대학교가 금융산업 및 관련 분야에서 활약하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금융이론 및 실무와 관련된 지식을 전달하고 향후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학 협력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6년부터는 수강생들과 학교측 모두로부터 강의 내용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정식 학점(3학점)이 부여되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 학기 평균 80 여명의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이 수강신청을 하고 있으며, 씨티은행 임직원 강사진이 진행하는 12회차 강의를 통해 금융전문가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 날 개강식 강의를 맡은 유명순 수석부행장을 비롯하여 김정원 재무기획그룹 부행장 등은 씨티은행의 대표적 여성 금융인재로 매 학기 진행되는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명순 수석부행장은 강의에 앞서 “본 프로그램은 한국씨티은행이 중요시하는 다양성과 인재개발의 가치를 동시에 구현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금융전문가로서의 꿈을 이뤄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본 프로그램의 강사진은 여성 임직원 뿐만 아니라 외국인 임원 그리고 씨티은행에 재직중인 경력 15년 이상의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소비자금융과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그리고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및 금융산업 전반에 대해 심도 깊은 금융지식이 강의된다.

프로그램의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한국씨티은행장 및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장 공동명의로 제작된 수료증이 수여되며,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 중 담당 교수의 추천과 수강 성적 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씨티은행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