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개봉동에 공동주택 320세대 건립

서울시 건축위원회, 개봉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 통과
지하 3층, 지하 24층 3개동 건폐율 21.96%, 용적률 299.97% 적용
49㎡형 21세대, 59㎡형 171세대, 84㎡형 126세대, 114㎡형 2세대

2016-09-09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울시는 8일 제22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구로구 개봉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이번 심의를 통과한 개봉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남부순환로와 경인로가 만나는 오류I.C에 인접해 있고, 지하철1호선 오류동역과 개봉역에 근접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매우 양호한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계획안에 따르면 개봉동 68-64번지 일대 1만 3099㎡에 지하 3층, 지하 24층 공동주택 3개동 320세대가 들어선다. 건폐율 21.96% , 용적률은 299.97% 적용했다. 아파트 평형은 △ 49㎡형 21세대 △ 59㎡형 171세대 △ 84㎡형 126세대 △ 114㎡형 2세대다.
공공기여 방안으로는 사업지의 일부를 도로 및 소공원으로 제공해 기존 낙후된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 및 광장이 들어선다.소형평형을 선호하는 도시가구 수요에 부응하여 소형평형(59㎡이하)을 전체 세대수(320세대)의 60.0%(192세대)로 계획해 서민들을 위한 주택공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도심속 친환경 건축계획을 수립해 친환경 자재 및 건물단열성능 강화, 기밀성단열창호설치, 신재생에너지설계로 수립했다.근린생활시설은 남부순환로에 인접해 지역주민들의 이용률을 높여 상권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단지내 생활가로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아파트단지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접근하기 쉽게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주민공동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