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위원장 박동웅 의원, 부위원장 최숙자 의원 선출

2015-09-10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의회는 10일 제2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9명의 위원을 선임했다.예결위는 이날 위원장에 박동웅 의원을, 부위원장에 최숙자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위원은 박칠성·박용순·박종현·이호대·정대근·곽윤희·김희서 의원 등이다.추경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1.63% 증가된 4544억 4100만원으로, 일반회계에서 74억원이 증액되고, 특별회계에서 1억원이 감액돼 총 73억원이 증액됐다.이번에 상정된 추경예산안은 장기간 경기침체에 따른 세입감소와 복지정책 확대시행에 따른 구비부담금이 늘어 기존의 세출예산 감편성을 통해 꼭 필요한 법정 경직성 경비 확보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예결위는 15일 추경예산안을 종합심사한 뒤 16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박동웅 예결위원장은“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장 부족한 복지예산 확보 등 가장 시급하고 꼭 필요한 사업을 위해 편성된 만큼 열악한 구 재정여건을 감안해 합리적·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심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