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공유촉진위원회 구성…공유사업 박차

민·관 13명으로 구성, 공유정책 수립…이달부터 본격 운영

2016-09-1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최근 공유촉진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공유촉진위원회는 한수동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구의원, 직능단체장 등 지역 현황에 밝은 13명으로 이뤄졌다.공유사업 지원에 관한 심의, 공유 촉진정책 수립과 평가에 관한 자문, 공유 관련 법규 및 제도개선에 대한 자문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위촉식은 지난달 28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열렸다. 위촉식과 함께 구로구 공유사업에 대한 보고회와 토론회도 진행됐다.구로구는 지난해 12월 구로구 공유촉진 조례를 제정하고 ⁛△아이옷 공유활성화, 장난감도서관, 공유서가 등의 물건 공유 △구청 유휴공간, 평생학습관 동아리실 등 공간 공유 △지역참여형 건강증진사업, 동화구연, 구로공단여행사업 등의 재능·경험 공유 △관내 전역 와이파이 존 조성, 구로영상사진갤러리 등의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사업을 펼치고 있다.홈페이지, 거리 캠페인 등을 활용해 공유사업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구로구 관계자는 “공유촉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공유 분야를 넓혀 갈 계획이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