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섬김봉사단' 신월5동서 일일찻집 열어

양천구청장, 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 참여 성황

2015-09-1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인 ‘섬김봉사단’(단장 윤치순)이 11일 하루 신월5동에 소재한 아메르 레스토랑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이날 일일찻집은 민족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불우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나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마련했다.신우산악회, 호남향우회, 신원축구회, 충청향우회가 후원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심광식 양천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섬김봉사단(단장 윤치순)은 2014년 12월부터 신월동지역 어르신사랑방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이날 섬김봉사단 단원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양천구의회 심광식 의장은 “의정활동으로 바쁘지만 잠시 틈을 내 지역주민들과 따스한 온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요즘 같은 불황에 어렵게 사시는 이웃들을 한번 쯤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