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레고전시회 개최
14~16일 강원대 보듬관에서 “레고야 놀자”
2015-09-13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스마트토이’와 강원대 ‘레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이 함께하는「레고야 놀자」전시회가 14일~16일 3일간 강원대학교 보듬관 2층에 위치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춘천 레고랜드 유치를 계기로, 레고로 대표되는 스마트 토이 산업의 저변을 확대 하고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강원대 LINC사업단의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창작물과 단국대학교 팀의 레고조형물(세종대왕상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스마트토이’와 ‘사업단’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 하에 지자체, 대학, 기업들이 참여하는 스마트토이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춘천 지역 신성장동력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지난 3월 6일에는 강원도, 강원대학교, 한국투자증권 및 레고랜드 개발 주관사업자인 ㈜엘엘개발이 함께 레고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자금과 레고 현물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한종호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춘천이 스마트 토이 산업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리는 한편 그 효과가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까지 이어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규복 레고랜드 추진단장은 2017년에 “레고랜드가 개장하게 되면 춘천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초 ∙ 최고의 레고 중심도시로 변모될 것은 분명하지만, 레고랜드의 브랜드 가치를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실익으로 연결시키는 치밀한 전략 마련이 중요하고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민의 레고에 대한 이해와 높은 관심이 필요한 이때 이번 전시회는 레고에 대한 저변 확산과 동참을 촉발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