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도내 산하기관 학교 대상 공직기강 감찰 실시

2016-09-14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5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산하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추석명절 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감찰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아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확립하고 차질 없는 업무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감찰분야는 △근무태만과 같은 공직기강 해이 사례 △직무관련 비위행위 및 민원처리 실태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사례 △주요시설물 점검 및 화재예방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직무관련자와의 선물 및 금품 수수행위와 추석명절을 빙자한 민원처리 지연과 학생과 학부모 불편사항 방치 등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심만섭 감사관은 “이번 공직기강 감찰을 통해 드러난 비위 사실에 대해서는 자체감사 처리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며, “감찰을 계기로 공직자들이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고 투명하고 원칙있는 행정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