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아이디어팩토리 강원 개소식
2016-09-14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대학교 아이디어팩토리 사업단(단장 김헌영 교수)이 오는 15일 오전 11시 한빛관 1층에서 ‘아디이어팩토리-강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사업단은 한빛관 1층에 180m2의 규모로 ‘아이디어팩토리-강원’을 조성하고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소형 CNC △3D모델링 컴퓨터 등의 장비와 2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해 시제품 제작이 필요한 정규 교과목(캡스톤디자인, 종합설계, 졸업논문, 창의설계 등)과 연계한 학생 지원, 창업동아리의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의 사업에 나선다.전 세계 36개국에 운영되고 있는 127개 팹랩(제작실험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라인으로 브레인스토밍과 기술교류가 가능하도록 네크워크도 구축한다.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대학생과 산업체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확산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올해 사업을 시행할 10개 대학을 선정했다.강원대는 ‘아이디어 캠퍼스타운 조성’이라는 주제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면서 선정돼, 지난 7월부터 앞으로 3년 동안 정부지원금 9억원, 기업체 현물지원금 3억 원 등 총 12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사업단장인 김헌영 기계의용공학과 교수는 “아이디어팩토리는 학생, 일반인,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및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사업단 내 전문가의 기술지원 및 멘토링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 창업 촉진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