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추석맞이 8개 전통시장 이벤트 풍성

23일까지 풍물단 공연, 노래자랑, 민속놀이 등 다채

2016-09-15     송인성 기자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동대문구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의 부활을 알리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모은다.오는 23일까지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등 관내 8개 시장에서 ‘2015 전통시장 추석 명절 이벤트’가 열린다.메르스 사태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각설이공연, 7080공연, 풍물단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제수용품과 판매품목 할인, 경품증정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각 시장별 주요 일정을 보면 ⁛△전농로터리시장은 22일 계란, 참기름 등 판매상품 할인행사 △답십리현대시장은 17일~18일 영광굴비 할인, 민속놀이, 경품증정 △서울약령시장은 9월 23일 7080공연, 고객장기자랑, 십전대보탕 만들기 등이 열린다. 청량리청과물시장(17일) 및 청량리전통시장(23일)에서는 이벤트 기간에 해당시장에서 일정금액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 및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전통시장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참여한 분들께도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전통시장에서 값싸고 품질 좋은 추석 제수용품도 구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