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체납시세 182억원 징수 최우수구 선정
올 서울시 상반기 평가 … 인센티브 1억원 받아
2015-09-16 송인성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강남구가 올 상반기 체납 지방세 182억원을 징수해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서울시로부터 인센티브 1억원을 받았다.이는 2013년과 2014년 동기 대비 40억 원, 22억 원을 각각 초과징수하는 사상 최대의 실적이며 지난해 10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신설된 체납징수 전담반의 강력한 체납징수 노력과 세무부서 전 직원이 똘똘 뭉쳐 체납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다.이번 평가는 △징수금액, 결손금액, 징수금액 신장률 공통항목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요구,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수범 사례 등 행정제재 실적 평가로 총 4개 항목 8개 지표에 따라 평가돼 구는 분야별 매우 우수한 실적으로 좋은 결실을 거둔 것이다.지난달까지 체납 지방세 징수실적을 살펴보면 △재산세 체납건수 4300건, 과세물건 390건인 법인 체납 1위인 J 쇼핑몰에 대해 2007년 파산선고 이후부터 최근까지 수차례 파산관재인 면담과 납부독려 등 체납징수를 위한 마라톤협상을 진행해 13억 원을 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