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행복마을 경로당 오픈

2016-09-16     송인성 기자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동대문구 제기동 새마을촌 일대가 ‘행복마을’로 거듭난다.동대문구는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 조성을 완료하고 18일 ‘행복마을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개소식은 행사 당일 오후 3시 30부터 행복마을 경로당(고산자로56길 53) 앞에서 실시되며,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행복마을 경로당은 지난해 7월 2015년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해 5월 건물을 매입했다. 이후 한국마사회 전략기부금을 확보해 지난 7월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경로당 명칭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됐다.구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장 진입로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이에 수반되는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양해를 구하고 있다.동대문구 관계자는 “앞으로 행복마을 경로당이 그 이름처럼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노후생활과 편안한 휴식공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