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오션, 간접광고의 성공 키워드
2011-03-31 매일일보
[매일일보] 급변하는 광고 시장에서 다른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시장을 선도해나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인터넷 문화의 발달로 인터넷 키워드 등이 새롭게 광고 시장을 움직여 나가면서, 광고 시장 역시 촌각을 다투게 됐다.이 같은 상황에서 광고계에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종합 광고대행사가 있다. 바로 미디오션이다.종합 광고대행사 미디오션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특화된 전략으로 성공적인 온라인 통합마케팅을 이뤄내, 단 시간에 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 기업이 자랑하는 간접광고 노하우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미디오션의 간접광고 전략은 기존의 PPL 방식과는 차별화되어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경우 기존에 간접 촬영 위주의 PPL과는 달리 주요 촬영 배경으로 직접 노출되는 전략을 사용해 큰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카페베네는 ‘지붕뚫고 하이킥’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면’ 에서도 그랬듯이, 오는 5월 SBS 월화 드라마로 편성 예정인 박시연 주연의 Page 1(가제)에서도 주요 배경으로 등장할 예정이다.미디오션의 간접광고 전략은 이미 검증받은 방식이다. SBS ‘천국의 계단’에서는 부천지역의 한 쇼핑몰을 노출시켜 당시 쇼핑 입장객이 3배 가까이 늘었으며, 실제 매출 증가로도 이어진 사례가 있다. 또한 MBC ‘국희’에서는 극중 특정 과자 브랜드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당시 최고의 매출 실적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바 있다.미디오션이 성공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간접 광고 전략의 핵심인 ‘지속적인 노출’을 효과적으로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미디오션 이기현 실장은 “인터넷 등 각종 매체의 등장으로 광고 시장은 광범위해졌다”면서 “이런 시장 상황에서 어떤 매체를 선택하고 어떤 방식으로 광고를 집중하느냐에 따라 광고의 성패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은데, 미디오션은 단 시간 내에 축적한 노하우로 간접광고 분야에서도 적절한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종합 광고대행사의 블루칩으로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는 미디오션은 온라인 마케팅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여기에 스타마케팅도 추가시킴으로써 미디어 부분에 대한 전략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