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실시
2010-03-31 홍세기 기자
[매일일보=홍세기 기자] 신한은행은 31일 오후 2시부터 관악구 성현동 소재 ‘동작관악 적십자 봉사관(서울동부하나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백순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여하여 직접 사랑의 빵을 만들어 나누고,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사업 후원 차원에서 12인승 봉고차를 기증했다. 동행은 2005년 2월 통일부로부터 ‘북한이탈주민 민간위탁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적응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비와 저축, 금융기관 종류 및 이용방법, 금융상품, 금리 등 금융 기초 교육을 월 1~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본점에 북한이탈주민 전용 금융상담 데스크를 운영하여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금융기관 이용 관련 문의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임원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답게 만들고 나눔의 참뜻을 펼치는 신뢰받는 금융기관, 이웃과 사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공의(公義)로운 은행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