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내년 국비확보 위해 지원요청
2016-09-16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의회에서는 문화올림픽 붐 조성과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등 도정 주요현안과 관련,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선제 지원요청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강원도의회 김시성 의장과 김동일 부의장, 신영재 예결위원장 등 의장단 일행은 2016년 강원도 주요현안과 관련한 정부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국회 예결위를 방문하여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제시하고 국가정책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올림픽 축제 등 문화올림픽 추진사업비 500억원 중 내년도 국비 100억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설악오색삭도가 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완공될 수 있도록 올림픽레거시 차원에서 내년도 국비 102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이에, 새누리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성태 위원은 열악한 강원도의 상황을 알고 있기에, 내년도 국비에 문화올릭픽 추진 예산과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 요구예산 102억원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김시성 도의회 의장은 “대한민국의 가치와 국가브랜드를 향상시키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야말로 국가의 명운이 걸린 과제인 만큼 정부차원에서 전폭적인 국비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사업의 중요성과 우선순위가 국비지원의 기준이라고 하는데 정치논리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수는 있다고 본다며, “강원도의 현안해결을 위해서는 앞으로 강원도의회가 선제적으로 앞장서 강원도적 논리를 갖고 국회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