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 해양대에 발전기금 5억원 기탁

2016-09-17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 한국 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개교 70주년을 맞는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에 발전기금으로 5억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해양대학교는 오는 11월5일 맞이하는 개교 70주년 기념으로 '역사미래관'을 건립하고 있다.해양대 동문인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전무이사는 이와 별도로 모교에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해양대는 개교 70돌을 기념해 ▲대학 70년사 편찬사업 ▲기금모금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 ▲국제학술행사 개최 ▲해외동문네트워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1960년 설립된 한국선주협회는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해운법령과 제도를 개선하고 국제 해운 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협회 회원사 수는 설립 당시 12개사에서 현재 209개사로 증가했다.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급변하는 해양 환경 속에서 해운 산업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데는 우수한 인력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수 해양인력을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