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학교 밖 청소년의 향학열 ‘후끈’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고졸검정고시 5명 합격

2016-09-18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8월 시행된 2015년도 제2회 고졸검정고시에서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고졸검정고시 합격은 지원센터 개소 두 달여만에 이뤄낸 결과라 더욱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불가피하게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6월 마포청소년수련관(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212)에 개소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꿈드림>의 청소년 지원은 서비스신청→초기 면접을 통한 희망진로 파악→진로 탐색 및 지원계획 수립→상담·교육·직업체험·자립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사후 모니터링 등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 형식으로 이뤄진다.△해밀(학업복귀 프로그램) △두드림(자립준비 프로그램)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지역 특성에 맞춘 체험교실 운영) 등 청소년의 적성과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중 학업복귀 프로그램인 ‘해밀’에 참가 청소년들이 ‘함께 공부하며 목표를 꾸려가다.’ 의미의 ‘꾸림’이라는 공부방 이름을 정하고 학업을 진행해 왔다.청소년 지원센터는 ‘꾸림’의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서서울청년회의소와 연계해 자습공간을 마련해주고, 교재 및 인터넷 강의 시청 등을 전액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