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평생학습 컨설턴트 양성과정 운영

다음달 5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진행

2015-09-2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평생학습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평생학습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해 보다 실용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담과 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로구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15 일반도시 특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한다.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5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교육과정은 평생교육 컨설턴트의 자질과 역량강화에 초점을 둔 이론 강의와 평생교육기관 탐방으로 구성된다. 교육에는 평생교육 전문가 이진이, 윤여각, 최숙희씨 등 7명의 강사가 나서 효과적인 의사소통, 프로그램 기획절차, 컨설턴트의 책무성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총 80% 이상 교육 수료자에게는 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평생학습관, 자치회관 등에 배치돼 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구로구 관계자는 “배움이 필수인 100세 시대에 맞춰 질 높은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컨설턴트 육성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