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제6회 치매극복 걷기대회’ 개최
23일 오전 월드컵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23일 오전 10시부터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마포구 월드컵로 243-48)에서 ‘제6회 마포 치매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5년 세계보건기구(WTO)가 치매인식, 예방 및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도 예방과 치료관리가 가능하다는 사회적인 이해를 확산시키고자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참가자들은 식전행사와 기념식이 끝난 11시부터 약 35분 가량 평화의 공원 내 난지연못 주변 1.5km를 걷게 된다. 또한 주민과 함께하는 난타와 민요공연 식전행사와 관련 기관들의 홍보 부스 운영 및 꽃반지 만들기, 전통복장 입고 모습 담기, 팽이 돌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치매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일반 주민도 함께 참여해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걷기운동에 동참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사전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전 10시까지 월드컵 평화의 공원 내 유니세프 광장에 도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지역보건과 02-3153-9062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6회 마포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마포구보건소가 주최하고 마포구치매지원센터와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가 주관한다.
이인순 지역보건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마포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