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온라인 영어교육 콘텐츠 설명회 개최
2016-09-21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2일 오후 2시, 온라인 영어교육 희망학교 및 시범운영학교 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모두를 위한 영어교육 콘텐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제2기 민병희 교육감 공약인 돈 안 드는 영어교육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도교육청은 9월초 국내 온라인 영어교육 전문기업인 ㈜더존이엔에이치와 ㈜이퓨처, 온라인 출판회사인 레드리버프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영어학습 환경 구축 및 콘텐츠 무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특히,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말한 내용을 직접 녹음하고, 매 차시별 객관적인 성취도를 측정해 내실 있는 영어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원도교육청 전용 앱 ‘모두를 위한 스마트 영어교실’을 지원했다.또한, ESL 도서관(ESLLIbrary.com)과 Sprout 영어(SproutEnglish.com) 사이트를 통해 100개가 넘은 나라에서 수천명의 교사에 의해 유료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자료와 활동을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희망 학교에서 정규 교육과정 및 방과후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자세하게 안내함으로써 태블릿 PC 등 모바일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든 영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기용 국제교육담당 장학관은 “도내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를 위한 온라인 영어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며 “영어 사교육비 경감과 지역·계층간 영어교육 격차 해소뿐 아니라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영어학습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