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86리더 K의원, 단국대 비리 연류 의혹
단국대 채권관련 예보에 영향력 행사하고 재개발 사업 관여 의혹
2007-03-28 매일일보
K의원측 "사실관계 다르다"강력 부인
K의원측은 28일 <폴리뉴스>와 통화에서 이같은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K의원측은 이에 대해 "K의원이 2002년-2003년 이 대학 법무실장을 맡긴 했지만 사실관계는 다른다"면서 "일부 언론이 그때 이야기를 지금과 마구 섞어놓는 바람에 마치 비리가 있는 것처럼 오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K의원측은 이어 "검찰에서도 K의원 연류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오늘 브리핑응을 했다고 들었다"며 "현재 브리핑 관련 자료를 요청한 상태이며 조만간 해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검찰은 K의원 연류설에 쌓인 예금보험공사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앞서 단국대 부지 재개발 사업권을 주장하며 1300여억 원의 어음을 발행해 금융기관에 피해를 주고 다른 사업자의 사업 추진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김모 씨를 구속했다. 김 씨에게 어음을 할인해 준 금융기관에는 2000억 원가량의 공적자금이 투입됐으나 모두 부도가 나는 바람에 부실채권은 예보 등이 떠안았다. 오준화 기자 (폴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