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단에 정부 지원 '혁신센터' 설립된다
창원산단 발전전략과 마케팅 컨트롤타워 역할
2016-09-22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창원국가산업단지에 정부가 지원하는 혁신지원센터가 설립된다.경남도는 창원시, 산단공 경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창원국가산단 스마트혁신지원센터 설립안이 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혁신지원센터는 노후산업단지 업종고도화 지원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이다.창원국가산단은 이번 선정으로 2017년까지 3년간 국비 40억원, 창원시 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산단공 소유의 물류부지에 스마트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하게 된다.스마트혁신지원센터는 향후 창원산단 발전전략 수립, 구조고도화 사업예산 확보, 수출과 마케팅 지원 등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혁신지원센터가 예정된 산단공 물류부지에는 산학융합지구, 근로자복지타운, 창원드림타운 등의 창원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이 이미 확정돼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이 지역은 첨단산업 융복합집적지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경남도는 창원시 의창구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내 위치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조경제혁신펀드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경남 창조펀드는 올해부터 5년간 경남도가 80억원, 경남은행 20억원, 두산중공업 100억원, 정부펀드인 성장사다리펀드 100억원 등 300억원을 출자해 10년간 도내 예비창업자의 창업과 창조적 아이디어의 성공적 사업화를 위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