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귀성객 대상 식품위생 홍보관 운영

24∼25일 영등포역 1∼2층 광장서 올바른 식품관리요령

2015-09-23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고열량의 짠 음식으로 과식해 탈나기 쉬운 명절, 귀성길 떠나기 전 기차역에서 건강한 식단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은 어떨까.영등포구보건소는 24∼25일 이틀간 영등포역 1층과 2층 광장에서 식품위생 홍보관 운영에 나선다.추석 귀성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와 올바른 식품 관리요령을 알려 건강한 밥상으로 건강한 명절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다.이를 위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보건소 직원과 식품위생감시원을 통해 나트륨 줄이는 방법과 저염식 식단에 대해 안내와 상담을 해준다. 한쪽에는 다양한 나트륨 함유량 모형도 전시할 예정이다.아울러,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음식 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요즘같은 경우 아직 낮에는 여름처럼 더워 음식이 상하기 쉽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식품 위생관리가 요구되기 때문이다.이 외에도 △1830 손씻기 방법 홍보 △식중독예방 3대요령 스티커와 리플렛 배부 △음식문화개선 가두 캠페인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엄혜숙 보건소장은 “명절에는 기름지고 고열량 위주의 명절 음식을 계속해서 먹다가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과식까지 겹쳐지면 배탈, 복통, 설사 등으로 이어져 건강에 무리가 가기도 한다.”며 “영등포역 광장에서 건강한 식단 상담을 받으시고 추석 명절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