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추석맞이 이산가족 초청 망향경모대제’ 개최
2016-09-24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추석을 앞둔 지난 23일 이산가족 등 고령의 실향민 어르신 120여명을 초청하여 임진각 망배단에서 ‘농협금융 추석맞이 이산가족 초청 망향경모대제(望鄕敬慕大祭)’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김용환 회장과 이산가족들은 합동제사를 마친 후 손도장 대형 태극기를 직접 만들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통일을 기원했다.행사를 주관한 김용환 회장은 “조만간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되는 만큼 남북 화해 분위기가 지속되어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그리운 고향 땅을 밟아보고 일가친척을 만나 뵙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화해·통일을 간절히 기원했다.올해로 3회째 실시한 이날 행사는 중추절을 맞아 실향의 아픔에 빠져있는 이산가족들을 위로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다함께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이날 김주하 행장과 농협은행 직원 봉사단 ‘NH행복채움회’도 서대문구 관내 독거 어르신을 방문하여 사랑의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농협금융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넉넉한 추석나기’를 테마로 9월 한달 동안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누기 활동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