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건축문화제, 내달 7~18일 개최

2016-09-24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부산시는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12일 동안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2015 부산국제건축문화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가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도시건축을 주제로 전시행사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건축조직위는 전국 최초 건축문화행사인 문화제의 15주년을 기념해 부산시와 자매도시 시카고시 공동으로 주최하는 '고종황제의 오래된 약속, 시카고 부산에 오다' 특별전을 연다.특별전에서는 두 도시의 발전과정과 도시건축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그간 32회까지 추진한 '도시건축시민투어'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매회 선착순 조기마감을 기록한 '도시건축시민투어'는 10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또 시민건축대학에서는 '일상 속에 도시건축, 사진으로 담기'란 주제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들이 총 3회(10월 12,14,16일)에 걸쳐 강연한다.'부산-시카고 건축, 동심으로 느끼기', 부산&시카고 스카이라인 콜라주·색칠놀이, 산복도로마을 만들기 체험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도시건축시민투어를 제외한 모든 행사의 참여는 무료로 진행된다.행사별로 일정과 신청기간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