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추석 대비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추석연휴 기간 도 및 전 시.군 24시간 비상대책상황 체계 유지

2016-09-24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는 현재 전남.광주지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추석 연휴기간 도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한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도 및 전 시.군에' 비상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여 예찰 및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신고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축산농가, 외국인근로자, 가금류 도축장 등을 대상으로 방역주체별 조류인플루엔자 표준행동요령을 지도.교육하고, 추석 명절 직후인 30일에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가금농가 및 축산시설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하고, 농장 및 축산시설 등에 대한 소독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강원도에서는 귀성객의 축산농장 방문 자제, 불가피하게 농장 방문시 소독실시 등 차단방역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하면서, 구제역 및 AI 발생위험기간을 맞이하여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 『구제역.AI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