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추석 자금' 1조원 대출 지원
자금난 중소기업 대상....10월27일까지
2015-09-24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조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 대출인 ‘BNK 한가족 나눔대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대출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신규자금 2000억원과 기한연기 자금 3000억원 등 총 1조원 규모(은행별 5000억원)로 10월27일까지 진행된다.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모든 중소기업이 대상이다.특히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조선, 기계, 금속 및 자동차 업종 등 부·울·경 지역 핵심 동력산업기업과 섬유, 전기제품 등 소비재 수출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최근 환율 급변으로 환위험에 노출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입 관련 소요자금과 외화대출의 원화자금 특별 전환도 지원할 예정이다.또 업체에 따라 적용금리를 산출금리 대비 최대 1.0%까지 우대한다.성세환 회장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동시에 출시한 1조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이 우리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