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여성 주부인력 일자리 창출 및 대규모 신입직원 채용

2011-04-04     홍세기 기자

[매일일보=홍세기] 신한은행은 국가경제 회복 및 일자리 창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자 연간 1,000명 규모의 피크타임 텔러를 신규 채용하고, 상반기 중으로 신입직원 700명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여성인력 일자리 창출을 위한 1,000명의 피크타임 텔러 채용 외에 현재 진행중인 전담텔러 250명 채용을 포함하여 올 상반기 중으로 예년 보다 500여명 많은 700명 내외의 신입행원 및 전담텔러를 채용할 계획이다. 피크타임 텔러는 영업점 고객이 집중되는 점심시간 전후 5시간(1일) 정도 근무를 하는 텔러로서 금융권 경력이 있는 여성인력을 대상으로 분기별 200명~300 명씩 선발하여 입출금 등의 창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피크타임 텔러는 육아 및 가사로 인해 전일 근무보다 파트타임을 선호하는 금융권 경험이 있는 여성인력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고객의 대기시간 단축과 여성인력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동행의 피크타임 텔러 채용은 그간 대학생 인턴십 등 청년실업 해소에 국한되어 왔던 일자리 창출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적으로 능력은 있으나 결혼, 육아, 가사로 퇴직한 여성인력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