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정“애향 파수꾼”평창에 모인다

2016-09-29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내 읍·면·동별 한명씩 시장군수의 추천으로 위촉된 187명의 도민감사관이 한자리에 모인다.강원도(감사관)는 오는 1~2일까지 1박2일간 2018겨울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서「2015 강원도 도민감사관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 한해 도민감사관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보·처리한 건수는 8월말 기준 총 351건으로 지난해 161건보다 118%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이는 제도정착과 제보 활동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제보사항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민생활불편 301건, 제도개선 28건, 감사제보 등 기타 22건으로 대부분 도민들의 생활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편부당한 사례들을 찾아내 해결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도민감사관의 활동능력 제고와 활동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과, 그간의 노고에 대한 치하와 활력충전시간도 가지게 된다. 다가오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도민 모두가 다함께 동참하여 화합을 통해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강원도는 도민감사관제도 활성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오는 12월 활동우수 도민감사관에 대한 시상식에서 최우수 도민감사관을 선발하여 시상금 100백원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