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0월부터 '국가유공자 복지교통카드' 발급
2016-09-30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울산시는 10월1일부터 '국가유공자 복지교통카드'를 발급한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6월 국가보훈처 울산보훈지청, 울산버스운송사업조합, 신한카드(주), (주)마이비와 '국가유공자 복지교통카드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이후 복지교통카드의 시내버스 사용을 위한 시스템 개선을 비롯해 운수 종사자 교육, 교통카드 단말기 테스트 등 준비작업을 거쳤다.복지교통카드는 애국지사, 전·공상 군경, 공상 공무원, 4·19혁명 부상자,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6·18자유상이자 등에게 발급된다.울산 지역 대상자는 전상 군경·공상 군경 2774명, 공상 공무원 37명, 5·18 민주 부상자 7명 등 총 2818명이다.대상자는 1일부터 신분증과 본인명의 통장을 가지고 울산보훈지청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그동안 국가유공자가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상이군경회원증 또는 수송시설 이용 승차증명서를 제시해야만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불편을 겪어왔다.문의 울산보훈지청 (052)228-6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