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제8회 코리아오픈 마라톤 대회 개최

2011-04-04     최서준 기자

[매일일보=최서준 기자] LIG손해보험은 4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LIG 제8회 코리아오픈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단축마라톤, 키즈런닝, 자선걷기 등 총 5개 부문으로 구분돼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한강변을 따라 달리며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했다. 특히 대회 메인 스폰서인 LIG손해보험은 구자준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김필모 노조위원장 등 1,500명이 넘는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마라톤에 대거 참여해 마라톤경영으로 익히 알려진 기업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LIG손해보험은 마라톤 시작과 더불어 ‘100년을 향하는 기업,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란 문구가 새겨진 대형 에드벌룬을 하늘 높이 날리며 지난해 맞이했던 창립 50주년을 넘어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2004년 베를린마라톤대회에 참여해 이 기금을 처음 적립하기 시작한 구자준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도 10km 단축마라톤에 참여해 1백만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구 회장은 “내가 달린 거리만큼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달리는 동안 힘든 줄을 모른다”며 “앞으로도 코리아오픈마라톤이 모든 참가자들의 나눔의 장,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