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복도로 사진 공모전' 수상작 선정

2016-10-01     박동욱 기자
[매일일보] 부산시는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된 '제1회 산복도로 사진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86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최우수상에는 정철재(대구시 북구)씨의 '집으로'가, 우수상에는 남종학((부산 금정구)씨의 '부산항대교와 산복도로', 박종영(울산 울주군)씨의 '구름모자'가 선정됐다.이 밖에 가작 3점, 입선 30점 등 총 36점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최우수작 '집으로'는 벽화를 배경으로 뛰어나오는 아이의 밝은 모습에서 평화로운 산복도로의 느낌을 잘 표현해, 산복도로의 역사적 의미와 미래의 비전을 함께 잘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공모전 최우수상에는 부산시장상 및 상금 150만 원, 우수상에는 부산시장상 및 상금 100만 원 등 총 36명에게 65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시상식 및 전시회는 11월5일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마을활동가의 날’ 행사장에서 개최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개최 결과, 전국에서 주부,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분들이 출품해 산복도로에 대한 전국적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